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성자
엄마가
2024-05-10 00:00:00
울 아들 선웅아~
잘 지내고 있니?
생활담임(엄마랑 전화통화하시는 선생님이
차분히 잘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하셔서
내심 마음이 놓였어.
맘 편히 먹고
선웅이 뒤에 든든한 버팀목 가족이 있으니
안심하고 자신감 가져도 된다~아들아
시간이 가고 날이 더워질수록
갇혀 있는 생활이 힘들지만
다 같이 견디는 동료 친구들보면서
서로서로 위안 삼길바래~
그리고
5월 13일 오후 5시에
병원예약을 했으니(학원에 말해서 허락)
강남역에서
만나자.
그러고 보니 너기 핸폰이 없이 오는구나.
그 날 3시에 외출시켜주신다
했으니
7호선타고(우리집방향쪽 전철)
대림역에서 내려

2호선으로 환승해서 강남역에서 내리면 된다.
몇번출구인지 기억이...
아무튼
그 즘에 학원에서
전화하고 나오면 되고..
저녁을 너가 저 번에 먹고 싶다던 메뉴를 강남역에서
먹자~
참 새 안경
다빈치가서 수선했어.코받침 교체하고
옆 귀걸이부분에 검정고리를 끼워주더라..
아님 시간되면 직원이
직접내방하라더라.
선웅아~
기특하고 고맙고
건강하자 화이팅
2024년 5월10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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