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 작성자
- 어머니
- 2024-05-15 00:00:00
민우야~~
오늘 강풍 돌풍으로 인한 일기예보 문자 오더니 정말 바람세찬 비바람이 창을 두들기네~~
오늘 네가 있는 그곳과 이곳의 기온차가 무려 낮최고 기온 기준으로 10도 가량 차이가 나네~~ 물론 이곳이 기온이 높지~~ 갑자기 변덕스러운 날씨에 울아들 감기 걸릴까 살짝 걱정되네
강원도 지역엔 대설주의보 내리더라~~ 5월에 눈이 그것도 많이 온다고 하니 이 좁은 우리나라에서?? 살짝 적응이 안되려 해~~
우야~~ 5월은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지?? 어머니도 그렇게 생각된단다.
벌써 우야 휴가 올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구나~~ 아버지도 우리우야 국어 수학 성적이 좀 많이 오르기만 간절히 바라시더라~~ 그래서 내가 너에게 대신 전달한다~~
민우야~~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이였지만 아버지는 당직근무라서 절 투어는 하지 못하고 대신 어머니 혼자 서점가서 미리 부탁한 책도 구입하고 또 조금 읽기도 했단다. 그중 네게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 적어 볼게.
~~ 정이 많은 당신에게 전하는 조언 ~~
마음을 좀 적당히 줄 필요도 있는데
한 번 정을 줄 때 전부를 주며 사람을 대하니
그 사람과의 인연이 끊어질 때면
세상을 잃은 듯 아파한다.
이제는 당신이 정이 많다는 이유로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부를 주기보다는
어느 정도 사람들과 거리를 둘 줄 알고
한 번에 마음을 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이 많고 마은이 착한 사람아
앞으로는 남에게 헌신하기보다
자신을 더욱 챙기길 바란다.
세살에서 가장 소중한 건 당신이니
늘 자신을 1순위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남보다는 나에게 헌신하며
나 자신을 더 사랑해 주고 아껴 주기를.
이글이 우리우야가 학교 친구들에게 너무 베푸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어머니가 공감가서 적었는데오히려 적을 수록 나에게 해당되는 느낌이라 살짝 의구심이 생기네 ㅎㅎ
오늘도 열신히 공부한 우리 우야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만 줄일게.
아들 힘내라 파이팅
24 년 5 월 15 일 수요일밤
오늘 강풍 돌풍으로 인한 일기예보 문자 오더니 정말 바람세찬 비바람이 창을 두들기네~~
오늘 네가 있는 그곳과 이곳의 기온차가 무려 낮최고 기온 기준으로 10도 가량 차이가 나네~~ 물론 이곳이 기온이 높지~~ 갑자기 변덕스러운 날씨에 울아들 감기 걸릴까 살짝 걱정되네
강원도 지역엔 대설주의보 내리더라~~ 5월에 눈이 그것도 많이 온다고 하니 이 좁은 우리나라에서?? 살짝 적응이 안되려 해~~
우야~~ 5월은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지?? 어머니도 그렇게 생각된단다.
벌써 우야 휴가 올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구나~~ 아버지도 우리우야 국어 수학 성적이 좀 많이 오르기만 간절히 바라시더라~~ 그래서 내가 너에게 대신 전달한다~~
민우야~~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이였지만 아버지는 당직근무라서 절 투어는 하지 못하고 대신 어머니 혼자 서점가서 미리 부탁한 책도 구입하고 또 조금 읽기도 했단다. 그중 네게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 적어 볼게.
~~ 정이 많은 당신에게 전하는 조언 ~~
마음을 좀 적당히 줄 필요도 있는데
한 번 정을 줄 때 전부를 주며 사람을 대하니
그 사람과의 인연이 끊어질 때면
세상을 잃은 듯 아파한다.
이제는 당신이 정이 많다는 이유로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부를 주기보다는
어느 정도 사람들과 거리를 둘 줄 알고
한 번에 마음을 열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이 많고 마은이 착한 사람아
앞으로는 남에게 헌신하기보다
자신을 더욱 챙기길 바란다.
세살에서 가장 소중한 건 당신이니
늘 자신을 1순위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남보다는 나에게 헌신하며
나 자신을 더 사랑해 주고 아껴 주기를.
이글이 우리우야가 학교 친구들에게 너무 베푸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어머니가 공감가서 적었는데오히려 적을 수록 나에게 해당되는 느낌이라 살짝 의구심이 생기네 ㅎㅎ
오늘도 열신히 공부한 우리 우야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만 줄일게.
아들 힘내라 파이팅
24 년 5 월 15 일 수요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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