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작성자
어머니
2024-05-17 00:00:00
날씨도 비왔다가 덥다가 여름이 다가오는구나

우리 아들 열심히 잘 지내지?

안주하지않고 도전을 선택한 니가 항상 자랑스럽다

엄마도 열심히 살고 있어

외할머니 모시고 좋아하시는 냉면도 사드리고
커피타임도 해드리고 전복.안심 조금 사드리니
좋아하시더라.갈치 사드리까 하니 전복이 더 좋다고 하시더구만
머리 손질 힘들다고 챙모자 2개 사 달라셔서 사 드리니 좋아하시고
할머니 늘 그렇듯이 우리손주 잘 지내냐고 여러번 물으시고

오늘 금요일이니까 다음주 월 오후1시쯤 입원해서 화요일에 수술까지는 아니고 ^시술^ 하셔

월요일 하루 입원하고 화요일 퇴원이래

삼촌이 보호자로 계속 옆에 있고 하루 밤

병실에서 잔다고 하더라고~~큰일에는 그래도 아들이 앞장서서 한다더니~~고맙더라

저번 진료때 진료기다리다가 할머니가 기다리기 힘드셨는지 폰을 두고 산책한다면서

진료실에서 차례되어 호명하는데도 없어서 삼촌이 넓은병원에서

할머니 찾느라 당황허둥댔다고 삼촌이 토로하더라고 ㅎㅎ

아이고 니 밖에 없다고 격려해주었다

언젠가 엄마도 늙고 아프면 울 아들 대동하고 병원 갈 일 있겠지 싶더라

시간도 흐르고 세월도 빨라서 울 아들의 세대가 다가오는구나 싶다

힘들어도 긍정적인 마음갖고 스트레칭 스쿼트 등등 꼭 하고 공부하그라

항상 기적을 기대하며 오른다 오른다 생각하고 할머니 화욜 퇴원기념으로 모의고사 최선 기대할께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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