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예슬이에게

작성자
아빠가
2006-07-24 00:00:00
예슬아

이제 3일째가 되는구나.
시간이 빠르지? 벌써 1/10 이 지났으니 말이야.

그래 오늘도 잘 지냈니? 잠은 잘 자고, 밥은 맛있게 먹는지 궁금하구나.

아마 처음 며칠간은 적응하기 어렵겠지만 점점 괜찮아 질 거야.
네가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생활한다면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한번 쯤은 경험해 보고 나중을 위해 자신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될거야.

세상의 모든 일들은 자기가 투자하고 헌신한 만큼 그 성과가 돌아
오는 것이지, 노력도 하지않고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단다.

오늘 너의 피나는 노력은 나중에 좋은 성과가 되어 돌아 올 거야.
그 때를 생각하고, 조금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참고 견디어 보자.

지난 번 입소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