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재현이에게

작성자
엄마
2024-05-26 00:00:00
아들 재현아~~~ 휴가 지나고 항상 적응하느라 다시 애쓰고
니가 전화하는 게 엄마한테는 부담이 아니라 안타깝고 답답한 거야. 들어주는 것만으론 재현이가 힘이 안난다고 하니까ㅠㅠ
엄마가 한계를 느끼는 것 같아. 아들 마음을 혜아려주지 못하고ㅠㅠ 엄마가 너에게 ‘선택은 스스로 하는 거’라 가르쳐온 게 잘못된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더라.
엄마니까 당연히 아들 걱정하는 거고 엄마는 니가 엄마한테 뭐든 말해주는 게 고맙고 알잖아~ 그러니까 니가 하려고 하는 것에 그저 후회 남지 않게 최선을 다해줬으면 해. 그건 정말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아니라서^^**
아들 사랑해~~~힘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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