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아 엄마야

작성자
엄마
2024-05-28 00:00:00
준혁아 누나집에서 잘 쉬고 들어 갔어.
재충전해서 정상모드로 돌아갔는지 모르겠구나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1월이 엇그제 같은데..
너는 기숙사 안에 있으니 많이 불편하고 답답한 것도 많을 거야.
너의 이러한 필살기가 네가 성장하는데 분명 커다란 발판이 될거라 믿는다.

세상에 절대로 공짜는 없어.그리고 그냥 얻어지는 것도 없고 고진감래 알지
해야되니까 하는거야. 결국 공부하는 자들과 경쟁이니까 마음 독하게 먹고 묵묵히 하는거야.
조금만 견디고 이겨내길 바란다.
6월 9월 그리고 11월14일 금방 온다.
플랜대로 하다보면 희망이 보일거야.
지금까지 잘해 왔으니까 앞으로도 잘해 보자.
온가족이 준혁이 너를 응원하니까 온 우주가 너를 응원 하리라 믿는다.

정부에서 의대증원 2천명을 늘려서 올해 6월 모이고사는 N수생이 역대 최대 응시하고
24.11.14 수능 응시자도 역대 최대라고 한다.
수능 응시자가 많으면 네가 대학가는데 유리할지 불리할지 모르겠다.

대성 책은 받았나? 어제 배달했다고 문자는 받았는데

6월 휴가는 6월15일 토요일이다.
포항으로 올거면 토요일이어서 미리 알려줘
그럼 건강 잘 체크하고. 잘 자야 뇌가 쉬어서 다음날 공부할수 있다.
컨디션 조절하는것도 공부의 일부다 잊지마라
6월 모이고사 중간 점검하는거니까 잘 하길 ~~홧팅

엄마 잔소리 듣기 싫겠지만 들을때가 좋아. 지겨워도 어쩔수 없다.
사랑한다 울아들

2024.5.28. 1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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