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내서 화이팅 하자(아빠가 병원 다녀오고 나서 통화하고 싶다고 하니 전화 드리삼)

작성자
엄마
2024-05-31 00:00:00
성준아 좀전 아빠랑 통화했는데 잠이 안와서 수면제 처방 받는다고
아무래도 담주 시험인 평가원 모의고사 준비로 공부하느라 신경써서
그런가 보다

치매있는 할머니도 저녁에 못주무시는데 가능한 수면제 처방을 안받고
있단다. 수면제 약 처방은 내성이 생기면 점점 복용량이 늘려야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 약으로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기 때문에

시험일이 다가와서 점점 긴장하고 부담감이 생기는건 당연하지만 카페인
수면제 등에 의존하면 5개월이나 남은 기간 더 힘들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하고 후회없이 하겠다는 생각으로 마음 다시 잡아 보기를 바래

수면제 처방 받더라도 최소한도로 먹길 바라고 일주일 복용은 긴듯하니
주말에 푹쉬고 기운내서 화이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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