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국·영·수 다 까다로웠다"

입시업계 킬러문항 없다지만 체감난도 높아
국어 2023학년도 9월 모평보다 어려워
영어 ‘역대급 높은 체감난도’ 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예행연습으로 불리는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국어·수학·영어 모두 지난해 ‘불수능’ 못지않게 까다로운 시험으로 분석됐다. 입시업계에서는 매우 어려웠던 시험으로 꼽히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쉬웠다고 평가했지만 수험생들의 체감난도가 높아 등급 컷은 오히려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건우야~~
어제 시험보느라 많이 힘들었지?
6모에 집중한다고 5월 휴가도 반납했는데 기사 검색해보니깐 시험이 많이 어려웠나봐
근데 너만 어려웠던거 아니고 다같이 어려웠던거니깐 기운내
근데 이번에 쉽게 나와서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면 기분은 좋았겠지만 아마 살짝 나태해졌을수도 있었을거야
이번셤이 어려웠던게 오히려 너에게 다시 마음 다잡고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좋게좋게 생각하자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셤결과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말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 너 자신을 믿고 끝까지 해보라고~~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니깐 ㅎ
어제 셤은 빨리 잊고 건우가 잘하는거 있잖아
조급해안하고 늘 여유있는거
그렇게 여유있게 있다가도 해야할 건 또 시키지않아도 알아서 잘하던..
엄마가 아는 건우는 그래
그니깐 널 믿어봐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너야
스트레스 넘 받지말고 잘자고 잘먹고 건강 잘 챙겨야돼~~ 마침 오늘 홍삼 도착할 듯 ㅎ

지금까지 해준것만도 엄마는 충분히 감사하니깐
부모님에 대한 기대따위로 더이상의 부담은 노노하고
너의 행복을 위해서 지금은 잠시 애쓰는 중이다 생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