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완전 고생했어
- 작성자
- 엄마
- 2024-06-05 00:00:00
보고싶은 아들♡
모의고사 보느라 힘들었지?
많이 어려웠다고 하더라.
힘든 거 푸느라 너무 진 빠졌을 것 같아 걱정이다.
오늘부터 부쩍 더워졌어.
더운 거 힘들어 하는데 입맛은 어떤지 모르겠네.
집나간 입맛 돌리고 싶을 땐 화끈한 새우탕이 짱인데
이번에 휴가 나오면 왕창 먹자.
우대포 갈비랑 김치찌개는 필수~~^^
할머닌 일산에서 90살 할머니랑 친구가 되셨어. 그 연세에 무려 경로당 회장이신 그분과 함께 다니며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활력있게 사시는 듯 해.
구순의 나이에 아파트에서 혼자 살며 노인회장까지 하면서 씩씩하게 사는 모습을 옆에서 보며 큰 자극을 받으신 게지. 삶의 끝자락이라 생각하며 시들시들했던 모습을 벗어던지고 꼬장꼬장하고 신나게 지내셔.(화투치고 요가하고^^) 얼마나 다행이신지. 거기 가셔서 아프고 기력없어 하시면 엄마가 많이 괴로웠을 텐데 참 감사해.
그런 걸 보면 인간은 자신의 마음가짐이야말로 어떤 힘든 상황과 역경도 극복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 맞아. 쉽게 꺾이지 않도로 내 마음을 딴딴하게 잘 간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
거긴 한달에 5000원을 회비로 내면 월수금 주 3회 중식을 주는데 식사가 완전 맛있고 풍성하게 나온대. 50년 전 세상인가? 물가가 정상이 아니지? 여러모로 정말 잘 되었어.ㅎㅎ
한 열흘만 있으면 만나니까 조금만 힘을 내고 있으렴
엄마가 휴가일 아침 일찍 후딱 갈게.
쏴랑해용. 마니마니♡
모의고사 보느라 힘들었지?
많이 어려웠다고 하더라.
힘든 거 푸느라 너무 진 빠졌을 것 같아 걱정이다.
오늘부터 부쩍 더워졌어.
더운 거 힘들어 하는데 입맛은 어떤지 모르겠네.
집나간 입맛 돌리고 싶을 땐 화끈한 새우탕이 짱인데
이번에 휴가 나오면 왕창 먹자.
우대포 갈비랑 김치찌개는 필수~~^^
할머닌 일산에서 90살 할머니랑 친구가 되셨어. 그 연세에 무려 경로당 회장이신 그분과 함께 다니며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활력있게 사시는 듯 해.
구순의 나이에 아파트에서 혼자 살며 노인회장까지 하면서 씩씩하게 사는 모습을 옆에서 보며 큰 자극을 받으신 게지. 삶의 끝자락이라 생각하며 시들시들했던 모습을 벗어던지고 꼬장꼬장하고 신나게 지내셔.(화투치고 요가하고^^) 얼마나 다행이신지. 거기 가셔서 아프고 기력없어 하시면 엄마가 많이 괴로웠을 텐데 참 감사해.
그런 걸 보면 인간은 자신의 마음가짐이야말로 어떤 힘든 상황과 역경도 극복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 맞아. 쉽게 꺾이지 않도로 내 마음을 딴딴하게 잘 간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
거긴 한달에 5000원을 회비로 내면 월수금 주 3회 중식을 주는데 식사가 완전 맛있고 풍성하게 나온대. 50년 전 세상인가? 물가가 정상이 아니지? 여러모로 정말 잘 되었어.ㅎㅎ
한 열흘만 있으면 만나니까 조금만 힘을 내고 있으렴
엄마가 휴가일 아침 일찍 후딱 갈게.
쏴랑해용. 마니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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