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이랑 립밤 보냈옹♡

작성자
엄마
2024-06-09 00:00:00
보고싶은 아들~

필요물품 문자 받자마자 헐러벌떡 배송보냈어.

지난번에 준 립밤 벌써 다 쓴 거?
암튼 잘 잃어버리고 흘릴 수 있는 물건이니 두 개 보냈어.

치약은 6개 가니까 많으면 집에 가져와~~
둘 다 없으면 완전 불편한 물품이라
무조건 빠른 당일 배송으로 골랐으니 일요일(오늘) 도착할 거야.
치약은 토탈케어용으로 샀는데 별로면 휴가와서 콜게이트 가져가~~^^

많이 힘들지?
더운 날씨 6개월째 계속하는 공부에 지칠만도 한데
인내하는 우리 아들 대견하고 멋지다.

민희는 필테 스탓 그만 뒀어. 몸이 좋지 않아서.
스트레스로 소화를 잘 못 시켜서 토하고 두통에#4514
살이 너무 빠져서 니골상이 됐다ㅠㅜ

너도 알다시피 걔가 마음이 약하잖아. 너무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눈치 보느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이 안쓰러워 내려놓으라 했어.
코스 중 13했는데 환불이 안 된다는 것에 놀랐으나 어쩌겠니.

역시 제일 중요한 건 건강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

밥 잘 먹고 무리하지 마
계획적으로 네 페이스 유지하고.
힘내고 곧 만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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