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야
오늘은 정말 갑작스러운 폭염에 깜짝 놀란 하루였단다.
울아들은 오늘 공부에 집중한다고 힘들었지?
어머니는 민우에게 말하고 싶어 노력은 멋진 거라고~~~
지금 네가 힘들고 어려웠던게 대학에서 공부 할때도 크게 도움 될거야~~
어머니 친구 아들중에 대학 4학년에 석사과정 들어가니 집에는 올 수도 없고 지금 대학원 다니는데 엄청난 공부양이 수능공부와는 비교가 안된다고 자기 엄마에게 말하더래~~ 그래서 네가 지금 열심히 공부해본 경험이 후에 대학가서 공부할 땐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거야~~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을 많이 해본 경험이 있기에 훨씬 다르게 느끼지 않고 몰입할 수 있을거야~~
오늘 래리이모네 도서관에 잠시 다녀왔는데 어머니 학창시절 교과서에 나온시 또 보았기에 적어 볼게.

~~ 광 야 ~~ 이 육 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진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아들~~ 이제 며칠만 있음 또 휴가오네~~ 휴가와서 시간 조율 할 수 있도록 할 일 목록도 한 번쯤 생각 해 보고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자.
힘내라 아들 파이팅

24 년 6 월 10 일 월요일밤

사랑하는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