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작성자
재석이 엄마
2024-06-11 00:00:00
아들 안녕^^

잘 있지?? 우리 아들 기다리고 있을 생각에 엄마가 일요일에 아들 그림자라도 볼수 있을까 하고

아들이 요청한것들 기숙학원에 가져다 두고 왔는데^^ 하루 더 일찍 받아서 좋았지??ㅋㅋㅋ

오늘도 모든것들이 감사한 아침이야~

아침에 눈을 떳을때는 "감사하다" 라는 생각을 잘 못하는데 운전하면서 눈에 보여지는 모든것들과

여기저기 터져나오는 뉴스들 그리고 나의 현재 모습과 상황을 다시 생각하게되고 그러면서 또한번

감사하다라는 생각을 하게될때가 많아~ 특히 우리 재석이가 엄마 아들이어서 제일 감사해^^

우리 아들도 지겹고 힘들다는 생각보다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거에 감사함을 느끼면 좋을듯^^

지난 토요일에 외할머니를 부천 요양병원에서 군포에 있는 다른 요양병원으로 모셨어~

이모들이랑 집이 다 가까우니까 자주 뵈러 가려구 옮긴거야^^

일요일에 다녀왔어~ 너한테 가기전에 들렸던터라 외할머니 간식 먹여드리고 재석이한테 간다고

재석이가 누군지 기억나냐고 했더니 감사하게도 "재석이를 왜 몰라~~ 알지" 하시더라~

하도 누워만 계셔서 근육이 따 빠지셨고 몸무게가 절반으로 줄으신것 같아ㅜㅜ

맘은 많이 아프지만 우리들 아직 알아보시고 식사 조금이라도 하시면서 한번씩 웃어주시는거에

정말정말 감사하고 고맙기만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사랑이 참 많으셔서 우리 재석이 이렇게 예쁘게 잘 키워주셨는데~

상처 다 아물고 다음 휴가 나오면 할머니 보러 가자^^

이제 4일밤만 지나면 휴가네?? 아들 볼 생각에 이번주는 내내 신나는중~

오늘도 힘내고 열심히 보내보자~~ 토요일 아침에 일찍(7시 30분에서 8시사이) 갈께^^

사랑하는 아들 토요일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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