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서에게~힘들지?ㅠ

작성자
아빠
2024-06-23 00:00:00
준서야~ 6월말 장마소식이 들리지만 무더위도 같이 오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덥구나.. 더워지면 많이 힘들텐데... 힘내고 화이팅~~

6월외박 복귀하는날 상담실장님과의 통화를 통해 면학 분위기와 1:1질문에 대해 건의를 드렸으니 개선이 되길 기대해 보자꾸나.
재수가 싶지 않은 길인데도 준서 너는 아빠가 보기에 너무나도 잘 해 내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구나.
아직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다급해 하지 말고 지금과 같이 꾸준히 한다면 분명히 그 결실이 있을꺼라고 아빠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은 반수생들도 하나둘 들어오고 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질지도 모르겠구나... 분위기에 너무 휩쓸리지말고 너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했으면 좋겠구나~

준서야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슬럼프에 빠질 것 같으면 가끔은 하늘을 보면서 너 스스로의 다짐을 다시 되새겨보길 바랄께... 7월과 8월 잘 넘기면 9월 이후부터는 수능일까지 금방 시간이 갈꺼다... 그렇다고 급하게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고 다른 곳에 신경쓰지 말고 흔들림 없이 하루하루 시간시간을 충실히 달려 나가길 바랄께.

엄마랑 아빠는 기도하면서 응원할께~
최근에 우연히 재수에 성공할 타입에 관한 유튜브를 봤는데 꼭 우리 준서 타입이더라~^^

준서야 건강도 잘 챙기고 적당한 운동도 하면서 컨디션도 잘 챙기길 바랄께~ 오늘도 고생하면서 열공하고 있을 준서를 그리며... 아빠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