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보다가 우리아들을 묘사한거 같아 보내본다

"여동생 있는 남자애 특유의 유순함과 분함을 참아내는 능력이

누나 있는 애들 특유의 철저히 교육받은 섬세함과 단정함이 사랑스럽다"

어떠니 ? ㅎ ㅎ

아들아 공부에 조금만 독한 마음만 품어다오

조금더 부지런해지고 아침에 지각하지 말거라

누나는 배탈로 고생해서 당분간 배달음식 안먹는다더니

오늘 또 엽떡 시키더라

어이없어했더니 하는말이 ~~집 나간 입맛을 위해~~ 라더라 ㅎ ㅎ

여름이라 입맛이 좀 없긴 하지

우리아들 그곳 밥이 좋다 하니 걱정은 안 한다마는 무더운 여름 청량음료보다는

시원한 맹물을 먹도록 하려므니나

열심히 한 뒤 쉴 때는 확실하게 휴식하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