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야~~
오늘은 계속 비가 올듯한 약한 바람이 불어오더니 드디어 비가 꽤 빠른 소리를 내며 내리고 있구나~~
일기예보에 오늘 아들 있는 곳의 날씨가 상당히 더운 것으로 예보 되던데 아들은 어땠니?
아버지랑 어머니는 울아들이 성적 향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다고 불안해 하고 좌절 할까?? 그게 제인 걱정이 되는구나. 아들이 진심으로 집중해서 공부하면 성적은 반드시 배신하지 않을테니 너무 초조해 하지말고 그냥 아무 생각하지말고 공부하길 당부할게.
오늘 택배 도착했지? 박스가 마땅하지 않아 넘 큰것이라서 살짝 걱정되었는데 물건들은 파손없이 잘 도착했지??
빗줄기가 너무 시원해서 울아들이 들으면 좋아할 것 같은 소리로 들려오네~~
기온도 자동으로 내려가 지금음 꽤 시원하구나~~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어도 괜찮아.
오늘 잠시 읽은 시 한편 적어 볼게.

~~ 그리움 ~~ 박정향

사랑한다는 말 못해서
곁에 있어도 한층 그립다

잊을수도 지워지지도 않아
거역할 수 없는 이 그리움

영원히 몰아 낼수 없어도
그대는 떼어 낼수 없는 내 그림자아

아들~~ 아버지 어머니는 언제나 아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걸 잊지말고 속상하고 뭔가 가슴이 답답할 땐 화장실에 가서 눈을 감고 숨 크게 쉬기 해 봐 ~~ 정말 효과 있을거야. 이건 정신과 선생님들이 하신 말씀이란다. 어머니 말이 아님.
우리 아들을 많이 응원하며 오늘은 이만 줄일게. 힘내라 아들 파이팅

24 년 6 월 27 일 목요일밤

사랑하는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