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작성자
어머니
2024-07-03 00:00:00
민우야~~~
오늘도 하루 공부한다고 정말 수고 많이했구나 울아들~~~
하루 하루 시간이 가니 마음이 긴장되고 불안하지?? 불안하게 생각하지 말고 평안한 마음으로 공부하고 의자에 앉아 있는 그시간엔 무조건 다른 생각 하지 않고 공부만하기 해보자~~
오늘 6월 모의고사 성적과 30일 일요일에 치른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 해 보았단다~~
확은 아니지만 조금씩 조금씩 울아들이 계단 밟기를 하는게 보이고 느껴지네. 대견하고 대단하다.
세상 모든일에는 마음 먹기가 굉장히 중요하고 그것을 실천하는게 넘 힘들고 어려운데 울아들은 그 어려운걸 이겨내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구나.
진심으로 네가 갈 학교 가고자하는 과를 생각하며 한번더 전진 할 수 있도록 하자~~
목표가 있고 없는 건 많은 차이가 있으니 꼭 목표 대학을 정하고 공부하면서 할아버지 산소에 꼭 대학 합격증 가져가 보여 드리도록 목표를 정하자.
할아버지께서도 우리 민우의 대학 합격을 간절히 바라고 계실거야~~
지호랑 민우랑 함께 원하는 대학 합격증 할아버지께 보여 드리면 정말 좋을 것 같구나.
우리 민우가 많이 어젓해지고 성장하는게 어머니가 느껴지는 건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
깨막둥이 민우가 이젠 제법 의젓한 청년의 느낌이 들어 넘 반갑고 고마워.
글루콤에 타 먹는 비타파워가 없다고 해서 얼른 택배 보냈는데 빨리 파악 못해 안타깝구나.
어머니가 아침에 꿈을 꾸었는데 울아들 아주 잘 될거라는 꿈풀이를 찾아 보고 아주 기쁜 하루를 보내었단다. 그러니 울아들 마음 답답해하지 말고 넌 잘 할 수 있다는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길 바랄게~~ 울아들 요즘 수학 공부 열심히 하는게 보여~~ 장하다 성적 안나오는 수학은 성적 올라가면 자리를 지킬테니 조금만 더 힘을 내어다오
사랑하는 아들 힘내라. 파이팅

24 년 7 월 2 일 화요일 늦은밤

사랑하는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