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재현이에게
- 작성자
- 엄마
- 2024-07-16 00:00:00
너무 보고 싶은 아들 재현~^^
어제 문득 화장대 앞에 어릴 적 네 사진을 보면서 아빠한테 ”세살 배재현 다시 만나고 싶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그런 얘길했어.
그때 너를 다시 본다면 정말 꼭 안아주고 싶어. 너무나 사랑스럽고 애처로웠던 울아들~ 아프기도 많이 아프고 니가 좀 크고 나서는 엄마가 늘상 바빠서 어린이집에서 꼴지로 하원하는 경우가 많았잖아.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서 더 오래 아팠나 싶기도 해서 미안하고 애잔한 마음이 크더라.
이런 마음에 머물러 생각하다보니 어느 새 아들이 커서 엄마 힘들 땐 위로도 해주고 엄마 토닥여주는 것도 잘하는 멋진 아들이 되어 있더라고. 엄마는 그게 너무 눈물겹게 고마우면서도 또 한켠으론 아리다. 아들이 힘들 때 엄마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 다행이다 싶다가도 어쩔 땐 너무 철든 어른처럼 보일 때도 있어서 그런 것 같아. 니 생일이 다가와서 그런지 부쩍 이런 저런 생각들이 스친다.
오늘은 날씨가 꽤나 꾸무럭하네. 몸도 찌푸둥하고~~이런 날엔 아들이 호흡도 그렇고 항상 아침에 일어나는 거 힘들어하는데 사정 모르는 사람들은 꾀부린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걱정도 된다. 항상 건강 돌보면서 해야 해. 엄마가 오늘은 유난히 아들이 보고 싶다. 사랑해~~~
어제 문득 화장대 앞에 어릴 적 네 사진을 보면서 아빠한테 ”세살 배재현 다시 만나고 싶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그런 얘길했어.
그때 너를 다시 본다면 정말 꼭 안아주고 싶어. 너무나 사랑스럽고 애처로웠던 울아들~ 아프기도 많이 아프고 니가 좀 크고 나서는 엄마가 늘상 바빠서 어린이집에서 꼴지로 하원하는 경우가 많았잖아. 지금 생각해보면 그래서 더 오래 아팠나 싶기도 해서 미안하고 애잔한 마음이 크더라.
이런 마음에 머물러 생각하다보니 어느 새 아들이 커서 엄마 힘들 땐 위로도 해주고 엄마 토닥여주는 것도 잘하는 멋진 아들이 되어 있더라고. 엄마는 그게 너무 눈물겹게 고마우면서도 또 한켠으론 아리다. 아들이 힘들 때 엄마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해줘서 다행이다 싶다가도 어쩔 땐 너무 철든 어른처럼 보일 때도 있어서 그런 것 같아. 니 생일이 다가와서 그런지 부쩍 이런 저런 생각들이 스친다.
오늘은 날씨가 꽤나 꾸무럭하네. 몸도 찌푸둥하고~~이런 날엔 아들이 호흡도 그렇고 항상 아침에 일어나는 거 힘들어하는데 사정 모르는 사람들은 꾀부린다고 생각할 수 있어서 걱정도 된다. 항상 건강 돌보면서 해야 해. 엄마가 오늘은 유난히 아들이 보고 싶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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