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진우에게 7.18
- 작성자
- 박선경
- 2024-07-18 00:00:00
엄청 울트라 파워 캡숑 사랑하는 우리 진우에게
밖엔 비가 엄청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 아침에 출근할 때 비가 어찌나 많이 오던지 내 차 럭키가 (차 이름이 럭키임 아빠가 유치하다고 비웃음 ㅠㅠ 하지만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차란 의미임) 모터보트 된 줄 알았다니까~
어쨌거나 점심시간인 지금 난 몹시 졸리지만 너에게 편지 쓴지 오래된 것 같아 졸린 것을 참고 편지를 쓴다.
지난주엔 아빠가 그리 드시고 싶어 하던 두끼에 다녀왔어. 나는 살안찌는 고기 종류를 먹으려 하였으나 내가 양보했지 ㅎㅎ
그런데 거기 갔다가 2kg가 늘고 나서는 다시는 거기 안가거나 가더라도 아침에 다녀오기로 결심했어.
역시 떡볶이는 탄수화물 폭탄이라고 생각함.
지난주 토요일부터는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혼자 근력 운동을 하기 시작했어.
나중에 엄청 튼튼한 노후를 위해 지금부터 근육 저축을 하려 해.
근육 1kg을 돈으로 산정하면 1500만원이라니
나는 나는 근육 부자가 될테야.
어제 법륜스님 유튜브를 듣는데 누가 이런 고민을 남겼더라.
아침에 일어나 절을 해야 하는데 몸이 말을 안듣는다고~ 일어나야 하는데 일어나야 하는데 못일어나겠다고~
법륜스님이 한 말이 아주 명쾌해.
본인은 몸 탓을 하지만 밖에 폭탄이 터지면 10초도 안되서 뛰쳐 나갈거니 몸 탓이 아니라고 하더라.
일어나야 하는데 안 일어나면 안일어 난 것에 대한 과보를 받으면 된데 (회사원이면 지각하고 욕 먹으면 되고 또 지각하면 짤리면 되고)하지만 내가 왜 안일어났나 후회하는 마음이 더 크면 일어나야 하는데란 마음을 단번에 접고 그냥 확 일어나야 한다는거야.
일어나야 하는데는 일어나기 전에 할 수 있는 생각이니 확 일어나버리면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는거지.
그래서 난 앞으로 해야 하는데 하지 말고 확 하고 가야하는데 하지 말고 확 가기로 했다.
내가 이런 결심을 하면 나는 진짜 그렇게 할거고 내 미래는 달라지지 ㅎㅎ
나는야 결심하는 사람
건강해지기 위해 수금토일은
밖엔 비가 엄청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 아침에 출근할 때 비가 어찌나 많이 오던지 내 차 럭키가 (차 이름이 럭키임 아빠가 유치하다고 비웃음 ㅠㅠ 하지만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차란 의미임) 모터보트 된 줄 알았다니까~
어쨌거나 점심시간인 지금 난 몹시 졸리지만 너에게 편지 쓴지 오래된 것 같아 졸린 것을 참고 편지를 쓴다.
지난주엔 아빠가 그리 드시고 싶어 하던 두끼에 다녀왔어. 나는 살안찌는 고기 종류를 먹으려 하였으나 내가 양보했지 ㅎㅎ
그런데 거기 갔다가 2kg가 늘고 나서는 다시는 거기 안가거나 가더라도 아침에 다녀오기로 결심했어.
역시 떡볶이는 탄수화물 폭탄이라고 생각함.
지난주 토요일부터는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혼자 근력 운동을 하기 시작했어.
나중에 엄청 튼튼한 노후를 위해 지금부터 근육 저축을 하려 해.
근육 1kg을 돈으로 산정하면 1500만원이라니
나는 나는 근육 부자가 될테야.
어제 법륜스님 유튜브를 듣는데 누가 이런 고민을 남겼더라.
아침에 일어나 절을 해야 하는데 몸이 말을 안듣는다고~ 일어나야 하는데 일어나야 하는데 못일어나겠다고~
법륜스님이 한 말이 아주 명쾌해.
본인은 몸 탓을 하지만 밖에 폭탄이 터지면 10초도 안되서 뛰쳐 나갈거니 몸 탓이 아니라고 하더라.
일어나야 하는데 안 일어나면 안일어 난 것에 대한 과보를 받으면 된데 (회사원이면 지각하고 욕 먹으면 되고 또 지각하면 짤리면 되고)하지만 내가 왜 안일어났나 후회하는 마음이 더 크면 일어나야 하는데란 마음을 단번에 접고 그냥 확 일어나야 한다는거야.
일어나야 하는데는 일어나기 전에 할 수 있는 생각이니 확 일어나버리면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는거지.
그래서 난 앞으로 해야 하는데 하지 말고 확 하고 가야하는데 하지 말고 확 가기로 했다.
내가 이런 결심을 하면 나는 진짜 그렇게 할거고 내 미래는 달라지지 ㅎㅎ
나는야 결심하는 사람
건강해지기 위해 수금토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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