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작성자
어머니
2024-07-23 00:00:00
민우야~~
오늘도 폭염과 전쟁을 치르느라 열심히 싸우고 있는 중인데 너도 공감하겠지??
요즘은 이곳이나 그곳이나 기온차가 많이 나지는 않더라~ 1~2도 정도의 기온차
아들~~ 오늘 모의고사 치렀겠네.
힘들었겠다.
전력 질주하고 나면 나른하고 피곤하잖아~~ 어머닌 충분히 이해해
오늘 바디워시랑 샴푸 일회용 수저 택배 보냈단다.
너무 더운 날씨 덕분에 수영장 다녀 왔더니 힘드네~~
울아들이랑 수영 같이 해본게 언제여지??
아마 호치민 갔을 때 ?? 무이네 야외 수영장?? 시간이 많이 변해 버려네~~
아들 수능 때까지 전력질주하고 함께 여행가자~
어머니도 아들과 함께 여행 가고 싶구나. 아버지도 아들과 함께 여행가려고 다른 일정은
약속 안하심.
민우야~~ 어머니가 네방에서 에어컨 시원하게 켜놓고 네 노트북으로 너에게 편지 쓰는중인데
노트북 키보드 느낌이 달라서 어색하네~~
너의 새 노트북이 울고 싶겠다. 주인님이 자기를 애용 하지 않는다고~~ ㅎㅎ
그래서 어머니가 대신 애용 많이 해 줄게~~~~~
울아들 이제 열흘 있음 또 휴가 오는 날이네~~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흐른다.
27일에 공사 시험 치르러 가는 날이네~~ 아버지도 27 일에 울산에서 시험 치신단다.
어머닌 아버지 따라 울산 함께 간단다. 응원 차원에서~~~
울아들도 아버지도 모두 모두 최선을 다해서 시험치르길 어머니 열심히 기도할게.
너무 긴장하지 말고 편안히 시험 치길 바란다.
에어컨 때문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감기 조심하길
아들 힘내라 파이팅

24 년 7 월 23 일 화요일

사랑하는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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