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

작성자
어머니
2024-07-28 00:00:00
민우야~~
오늘도 계속되는 폭염때문에 잠시만 움직여도 땀이 흐르는 에어컨이 없으면 견딜 수 없는 날씨구나.
우야는 오늘 자습을 하고 있는지???
오늘 광명에서는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고 뉴스에 나오는데 소방차 이동하는 소리 들었니??또 오늘은 20대청년 두명이 물놀이하다 익사 사고가 났다는 뉴스를보고 안타깝기도했단다.
우리 우야는 열공하느라 계곡에 물놀이 가지 못한것에 대한 안심도는 마음도 있었단다. 우리우야가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지금은 너무 고압고 기쁘고 흐뭇하단다.
민우야~ 지금 네가 공부하느라 힘들수록 우울할수록 억지로라도 웃어보길~ 웃을 기분도 못되고 내가 지금 당장 우울한데 어떻게 웃을 수 있나?? 싶겠지만 그래도 웃어봐야해 행복이란 감정은 뭘 몰라서 웃고 있으면 웃을 일이 있는 줄 알고 알아서 찾아온단다. 반대로 불행이란 감정은 정말 못돼먹어서 우울해하고 있으면 계속 찾아와서 괴롭힌단다~
그러니까 우린 그냥 웃어보자~~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거라는 말이 있잖아~
행복은 웃음 주변을 머물기 마련이거든
그냥 잠오고 힘들 때 혼자 웃어봐. 그렇다고 친구들 앞에서 비웃는 것처럼 웃지는 말고~~ 서로 공부하느라 예민해져 있을거라서 조싱해야해~~~
휴가 올 날이 점점 다가오는데 휴가오기전까지 전력 질주하고 휴가 때 만나자 아들 힘내라 파이팅

24 년 7 월 28 일 일요일

사랑하는 어머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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