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진우에게
- 작성자
- 박선경
- 2024-07-29 00:00:00
사랑하는 우리 진우
네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파 일이 손에 안잡힌다
차라리 내가 겪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어
하지만 네가 이 역경을 축복으로 바꾸고 절대 포기하지 않길 바래
넌 지금 충분히 좋은 사람이고 (특히 인성이 최고야^^)무엇이든 해 낼 수 있는 사람이란걸 잊지마렴
무지개원리를 지은 차동엽신부님의 글을 너에게도 들려주고 싶어 적어 본다
필자는 유학시절 알프스 산으로 등산을 간 적이 있다 산정상에 도달했을 때 산장이 하나 있었는데 산장에서 5m떨어진 곳에 십자가가 있었다 그 십자가에 얽힌 사연은 다음과 같다
한 등산가가 알프스 산을 오르다 심한 눈보라를 만났다 그는 산정상에 가면 산장이 있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눈보라를 뚫고 산정상에 오르려 하였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해가 져서 어둠까지 내렸다 그는 점점 심해지는 눈보라를 맞으며 어둠속을 걸었으나 가도가도 산장이 나오지 않았다 1m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는 자신이 길을 잘못 들었다고 절망하게 되었고 결국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저앉아 버렸다
다음날 눈보라가 걷힌 다음 사람들은 길가에서 얼어 죽은 등산가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가 얼어 죽은 장소는 바로 산장에서 5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만일 그가 눈보라와 어둠의 고난속에서 5m만 더 갔더라면 살아날 수 있었을 것을 절망에 빠져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던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은 필자는 고난이 닥쳐올 때마다 스스로에게 말하곤 한다
5m만 더 가자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네가 너무 대견하다 누구든 널 그렇게 생각할거야
진우에겐 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성내동할머니삼촌외숙모고모박샘영지샘진명샘 등 엄청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기억해줘
진우야 사랑하는 진우야 넌 잘하고 있어
이 고비를 같이 잘 지나가자
절대 절망하지마렴
휴가때 일찍 데리러 갈께
진우를 사랑하는 엄마가
네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파 일이 손에 안잡힌다
차라리 내가 겪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어
하지만 네가 이 역경을 축복으로 바꾸고 절대 포기하지 않길 바래
넌 지금 충분히 좋은 사람이고 (특히 인성이 최고야^^)무엇이든 해 낼 수 있는 사람이란걸 잊지마렴
무지개원리를 지은 차동엽신부님의 글을 너에게도 들려주고 싶어 적어 본다
필자는 유학시절 알프스 산으로 등산을 간 적이 있다 산정상에 도달했을 때 산장이 하나 있었는데 산장에서 5m떨어진 곳에 십자가가 있었다 그 십자가에 얽힌 사연은 다음과 같다
한 등산가가 알프스 산을 오르다 심한 눈보라를 만났다 그는 산정상에 가면 산장이 있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눈보라를 뚫고 산정상에 오르려 하였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해가 져서 어둠까지 내렸다 그는 점점 심해지는 눈보라를 맞으며 어둠속을 걸었으나 가도가도 산장이 나오지 않았다 1m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는 자신이 길을 잘못 들었다고 절망하게 되었고 결국 그 자리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저앉아 버렸다
다음날 눈보라가 걷힌 다음 사람들은 길가에서 얼어 죽은 등산가를 발견했다 그런데 그가 얼어 죽은 장소는 바로 산장에서 5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만일 그가 눈보라와 어둠의 고난속에서 5m만 더 갔더라면 살아날 수 있었을 것을 절망에 빠져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던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은 필자는 고난이 닥쳐올 때마다 스스로에게 말하곤 한다
5m만 더 가자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네가 너무 대견하다 누구든 널 그렇게 생각할거야
진우에겐 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성내동할머니삼촌외숙모고모박샘영지샘진명샘 등 엄청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기억해줘
진우야 사랑하는 진우야 넌 잘하고 있어
이 고비를 같이 잘 지나가자
절대 절망하지마렴
휴가때 일찍 데리러 갈께
진우를 사랑하는 엄마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