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 작성자
- 어머니
- 2024-07-30 00:00:00
민우야~
오늘도 짐통 같은 더위가 멈출 생각이 없는 날씨속에 태백시는 유일하게 폭염특보를 비켜간다고 뉴스에 나오는구나. 아마 푄 현상 때문인가봐.
이렇게 덥다가 지열이 뜨거운 오후가 되면 폭포수 같은 비가 내릴 수 도 있다고하니 딱 동남아 날씨가 되겠구나. 오늘도 어머니는 백률사 다녀 왔는데 형님과 민우를 위해서 기도 하고 왔단다.
얼마나 더웠으면 절에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
오전에는 어머니 혼자 수영장 다녀 왔는데 너무 더운 날씨탓인지 수영장에서 나오기 싫다는 생각을 처음 해본 것 같아. 우리 우야랑 수영장 다닐 때가 생각나더라~~
수영장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며 추억이 아련해지더라.
민우야~ 파리올림픽 소식은 알고 있니?
어제밤 한국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하는 걸 보며 얼마나 감격스럽고 기뻤는지 모르겠더라.지금은 우리나라여자 선수들과 프랑스 선수들과 펜싱 단체전이 열전을 펼치고 있구나.
우리민우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시간에 어머니는 올림픽을 보려니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구나.
어렵고 힘든 터널을 지나고나면 밝고 힘찬 고속도로가 보이겠지???
오늘 백률사 갔을 때 수능 백일기도 8 월 6일부터 들러가던데 정말 수능이 100일 조금 더 남았구나. 어렵고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고 더 힘을 내주렴
올해 수능 성적 나오는 거 보고 성적 맞춰 무조건 학교가야지~~ 남은 기간 촤선을 다해서 일년동안 고생한 거 유종의 미를 거두자.
아버지 어머니는 언제나 우리 우야를 응원하고 또 응원한단다.
힘내라 아들 파이팅
24 년 7 월 30 일 화요일밤
사랑하는 어머니가~~
오늘도 짐통 같은 더위가 멈출 생각이 없는 날씨속에 태백시는 유일하게 폭염특보를 비켜간다고 뉴스에 나오는구나. 아마 푄 현상 때문인가봐.
이렇게 덥다가 지열이 뜨거운 오후가 되면 폭포수 같은 비가 내릴 수 도 있다고하니 딱 동남아 날씨가 되겠구나. 오늘도 어머니는 백률사 다녀 왔는데 형님과 민우를 위해서 기도 하고 왔단다.
얼마나 더웠으면 절에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
오전에는 어머니 혼자 수영장 다녀 왔는데 너무 더운 날씨탓인지 수영장에서 나오기 싫다는 생각을 처음 해본 것 같아. 우리 우야랑 수영장 다닐 때가 생각나더라~~
수영장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며 추억이 아련해지더라.
민우야~ 파리올림픽 소식은 알고 있니?
어제밤 한국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하는 걸 보며 얼마나 감격스럽고 기뻤는지 모르겠더라.지금은 우리나라여자 선수들과 프랑스 선수들과 펜싱 단체전이 열전을 펼치고 있구나.
우리민우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시간에 어머니는 올림픽을 보려니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구나.
어렵고 힘든 터널을 지나고나면 밝고 힘찬 고속도로가 보이겠지???
오늘 백률사 갔을 때 수능 백일기도 8 월 6일부터 들러가던데 정말 수능이 100일 조금 더 남았구나. 어렵고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고 더 힘을 내주렴
올해 수능 성적 나오는 거 보고 성적 맞춰 무조건 학교가야지~~ 남은 기간 촤선을 다해서 일년동안 고생한 거 유종의 미를 거두자.
아버지 어머니는 언제나 우리 우야를 응원하고 또 응원한단다.
힘내라 아들 파이팅
24 년 7 월 30 일 화요일밤
사랑하는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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