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아들~~

작성자
엄마
2024-08-04 00:00:00
재환아 잘잤니? 일요일아침이라 다들 자고있단다
일어나자마자 우리아들 게임출첵하고ㅋ 매일하고있으니 걱정마
어제저녁에 올림픽유도보면서 시환이랑 이런저런얘기했어
형이 없으니 속얘기할사람이 없다고...
형이 보고싶대 빨리왔으면 좋겠다고....
요즘 예민한시기라서 엄마에게 속얘기를 안하지만
친구랑 문자하면서 안좋은일이 있었는지 울더라고ㅜㅜ
그래도 자주 친구데리고와서 자고가니 걱정말고
넌 괜찮아? 신청서에 문제집요구가 많은거보니
공부양이 엄청날듯...2주가 지나갔네 남은2주도
알차게 보내고 엄마가 해줄수있는건 응원밖에 없구나
오늘도 지치고 힘들어도 힘내고 화이팅
잠을 잘 못자서 안대가 필요한건지 걱정이네
기숙학원에서는 먹는재미밖에 없을것같아서 간식을 보내는데
보낸것은 잘 챙겨먹고 아마도 재환이는 육포를 좋아할것같구나
엄마가 내일 또 보낼께 먹고싶은거 있으면 신청서보내고
그리고 밥이 입에 안맞아도 몸생각해서 잘 챙겨먹고
우리아들 고등학교 마지막 여름방학을 알차게보내고있을거야
오늘도 힘내고요~~
사랑합니다~~보고싶어요~~
니가 항상 그리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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