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많아 아들

작성자
아빠가
2024-08-05 00:00:00
현빈아 아픈덴 없이 잘지내니?
아빠도 지난주부터는 장염이 좋아져서 컨디션은 많이 회복된거 같애. 더운여름이지만 평소보다 차가운음식 덜 먹으니깐 오히려 속은 좋더라. 너도 거기서 덥다고 넘 차가운 음료수 많이 마시지말고 가끔은 따듯한 물도 마시고 그래.
어느덧 벌써 2주가 훌쩍 흘러갔네.
아빠가 물품갖구 두번이나 직접 갔는데 1층에서 선생님들께만 건네주고 와서 넘 아쉽더라.
요며칠 살인적인 폭염으로 다니기 힘들 정도인데 학원에서 지겹게 공부만 할 너를 생각하니 너무 안스럽고 잘 적응해주고 있어서 대견스러워.
이제 반이상 왔으니 처음 입소했을 때 보다야 학원 생활에 적응이 좀 돼가구 있을꺼야.남은 2주도 부다 몸 건강하고 보람된 시간 되렴.
필요한거 있으면 언제든 아빠한테 물품요청서 신청하구.
퇴소하고 나면 주말 잠깐이라도 시간내서 아빠랑 바람쐴겸 여행도 가자. 그럼 이번주도 화이팅 하구. 건강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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