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

작성자
어머니
2024-08-12 00:00:00
민우야~~
오늘도 더위는 우리를 게슬러지게 만들고 우리는 시원한 음료만 찾게 되는구나.
뉴스에 서울쪽 날씨가 3주이상 열대야가 계속되는것으로 나오더라~~ 물론 이곳보다는 날씨가 조금 순하긴 하더라.
여기는 햇살이 너무 따가우니 바닷가 놀러 갈 엄두를 못내는 도시이지~~
민우야~ 14일은 말복이거든 학원 급식 메뉴에도 14일엔 인삼닭죽이 있던데 집에서는 안 먹는 메뉴이지만 건강 생각해서 꼭 먹어 두길 ~~
죽이 싫은 것도 알지만 생각보다 속이 편하고 영양적이니 한 번 먹어보길 바랄게.
어머니도 내일 전복이랑 인삼 한약재 넣고 녹두랑 찹쌀 넣고 닭백숙 만들어 할머니 가져다 드릴 생각이야~
오늘 우체국 택배로 컵프라이트랑 초코바 콘스프 보냈단다. 내일 도착하면 잘 챙겨서 알아서 해결하길 ~~~
우체국에 좀차주 다녔더니 창구 직원분이 어머니 알아보고 상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Y-6기재를 잘해주더라~~
센스 있는 직원분이더라~ 감사한 마음 가득하지~~
민우야~ 아직은 더위에 입맛도 없고 힘들겠지만 항상 용기른 잃지말고 자신강 가지고ㅈ공부해주길~~
자신강이 50점 따고 간다잖아~~
우야 오늘은 이만 줄이고 내일 또 편지 쓸게~~
힘내라 아들 파이팅

24 년 8 월 12 일 월요일

사랑하는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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