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지민석군 잘 하고 계신가
- 작성자
- 보미씨
- 2024-08-18 00:00:00
오늘도 여전히 덥고 답답한 날씨는 왜 때문인지 머 때문이지ㅋㅋㅋㅋㅋ
말복도 지나고 광복절도 지났는데 더위는 왜 광복이 안되는징^^ㅋㅋㅋㅋㅋ
힘들게 견디며 버티고 있을 아들 생각하면 엄마가 뭔 행복한 비명인가 해야 하는데...
쇼펜하우어 묘비명엔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라고 씌여 있다더구나
철학자로써 그 세기에 한획을 그은 양반인데도 불구 하고 저런 글귀를 묘비명에 남겼다니
"이 에미도 고군분투하여 떡을 썰테니 넌 최선을 다하여 글을 쓰거라" ㅋㅋㅋㅋㅋㅋ
에궁 한석봉 엄마 처럼 떡도 잘 못썰고 무릎이 약해서 무릎꿇고 간절히 기도도 못하고 걍 반듯하게 두손모아 간절히 기도할게 아들~~ 우리아들 건강하게 무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너무 불안해 하지 말고 걱정 앞세우지 말고 가장 중요한 아프지 말고~~^^
아들 다 물러 가지 못하고 남아 있는 삼복더위 엄마가 끌어 갈테니 힘내고 화이팅 하세용~~^^ 아자
하늘만큼 땅 만큼 바다 만큼 우주 만큼^^ 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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