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에게

작성자
신현우 엄마
2024-08-31 00:00:00
현우야

오랫만에 편지를 써보는구나
잘 하고 있으니 더 잘하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그냥 건강히 지금처럼 해주길 바란다.

엄마가 이일을 시작하고 엄청 두려움이 컸단다.
무엇을 어찌해야할지 모르니 두렵고 막막하고
진입장벽이 만리장성쯤 됐으려나
하지만

시작하기전에는 그 진입장벽이 높고 거대하다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할만 하더구나
그 장벽이 높아 넘기 힘들수록 나의 성벽이 더욱 단단해지는 그런 기분이랄까.
올해는 유난히 나의 장벽이 단단해지고 있다. 처음 겪는일들이 많아서 그럴까
사업은 해결의 연속이고 인생은 새로운일에 연속이고

화이팅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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