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준아~
- 작성자
- 엄마
- 2024-09-02 00:00:00
의준아~~
요즘은 아침 저녁 시원한 바람이 불고 하늘도 더 푸르고 높은것이 가을이 오는것 같다.
잘 지내고 있어?
전에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깜짝 놀라긴 하지만
그렇게 한 번씩 마음을 터트리는 일이 필요하긴 할 것 같아.
무사히 잘 넘어가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형도 기숙사 옮기기 전에 집밥 먹고 싶다고 일주일정도 지내다 올라갔어.
친구들도 만나고 기숙사에서 먹을 할머니가 해주신 오징어채랑 멸치 가지고 올라가는 것을 보니
정말 타향살이가 실감나드라.
그리고 형이 정말 혼자 살아보고 싶었던것 같아.
아빠랑 술한잔 하면서 고등학교 기숙생활부터 군대 지금까지 단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부모님이 우려하는 만큼 걱정시키는 생활은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마음을 표현하드라.
우리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어.
그래도 대학원 기숙사라 좀 더 넓고 냉장고랑 실내에서 난방을 조정할 수 있어서 훨씬 나을거 같아.
벌써 내년 졸업반이네. 형도 3학년에 훨씬 바빠질거라고 하드라.
이번 추석 가족 여행이 너무 기대된다.
의준이도 건강히 잘 지내다 만나자.
9. 14. 토요일 4시까지 광명역 6번 출구에서 형 만나서 잘 내려와~~
엄마 아빠 마중나가 있을게
그때보자
사랑하는 아들 보고싶다~
[ 9. 14.(토) 17:00(광명) - 18:42(광주송정) 13호차 10C 10B 특실 ]
요즘은 아침 저녁 시원한 바람이 불고 하늘도 더 푸르고 높은것이 가을이 오는것 같다.
잘 지내고 있어?
전에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깜짝 놀라긴 하지만
그렇게 한 번씩 마음을 터트리는 일이 필요하긴 할 것 같아.
무사히 잘 넘어가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형도 기숙사 옮기기 전에 집밥 먹고 싶다고 일주일정도 지내다 올라갔어.
친구들도 만나고 기숙사에서 먹을 할머니가 해주신 오징어채랑 멸치 가지고 올라가는 것을 보니
정말 타향살이가 실감나드라.
그리고 형이 정말 혼자 살아보고 싶었던것 같아.
아빠랑 술한잔 하면서 고등학교 기숙생활부터 군대 지금까지 단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부모님이 우려하는 만큼 걱정시키는 생활은 없었을 것이라고 하면서 마음을 표현하드라.
우리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어.
그래도 대학원 기숙사라 좀 더 넓고 냉장고랑 실내에서 난방을 조정할 수 있어서 훨씬 나을거 같아.
벌써 내년 졸업반이네. 형도 3학년에 훨씬 바빠질거라고 하드라.
이번 추석 가족 여행이 너무 기대된다.
의준이도 건강히 잘 지내다 만나자.
9. 14. 토요일 4시까지 광명역 6번 출구에서 형 만나서 잘 내려와~~
엄마 아빠 마중나가 있을게
그때보자
사랑하는 아들 보고싶다~
[ 9. 14.(토) 17:00(광명) - 18:42(광주송정) 13호차 10C 10B 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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