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아들이 무지 보고 싶다~~^^
- 작성자
- 보미씨
- 2024-09-02 00:00:00
엄마가 오늘은 우리 아들이 무지 보고 싶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버렸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하루가 가버렸지 뭐니~~^^
이렇게 살다가는 내 얼굴도 어떻게 생겼는지 까먹을정도로 오늘은 바빴구나~~^^ 파김치가 돼서 퇴근 하고 있는데 왠일로 아빠가 엄말 구해줬구나~~^^ 맛있는거 해 놨다고 얼른 오라구~~^^(ㅋㅋ 사실은 시킨거지만~~^^) 늘 아빤 엄마가 지쳐 있을 때 구세주 역할을 곧잘 해주곤 하지만 오늘은 정말 구세주였다 적어도 엄마에겐~~^^
눈물나게 고맙더구나~~^^
암튼 아빠 덕분에 하루를 무사히 마침표 찍고 가만히 멍 때리고 있는데 갑자기 울컥~~~~
아들이 보고 싶지 뭐냐~~^^ 무슨 사춘기도 아니고 오춘기도 아니고~~^^ 걍 울 아들은 얼마나 힘들고 외로울까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f감성이 쓰나미 일듯 온몸을 훑고 지나더구나~~ㅎㅎㅎ
아마 든든한 내편 하나 더 생각이 났나 보다 ㅋㅋ
아들아 우리 멋지게 살면서 기쁘게 시간들을 채워 가자~~^^ 지금도 훌륭한 아들이지만 좀더 단단한 민석이로 거듭나서 알토란 같이 살아보자 ~~^^ ??? 너 알토란이 뭔줄 아니?? 알까??ㅋㅋㅋㅋㅋ 설마~~ 알겠지?? 암튼 울 아들 화이팅이다~~^^
오늘도 애쓰며 하루를 다듬어간 울 아들 생각하며 엄만 하루를 마무리 할란다~~^^
아들~~ 세상사람이 아는 단어 총 동원해도 모자랄 만큼 사랑한다~~^^
하루 마무리 잘 하고 굿나잇 하자~~^^ 민석이 최고 굿나잇#10084#65039#10084#65039#10084#65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