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작성자
아빠
2024-09-04 00:00:00
찬~~
지금 모평 보고 있겠지??
아빠는 할머니 병원 모시고 와서 대기중이여.

어제 저녁에 누나랑 톡했어. 너 청심환 받았다고??
그런 안정제가 너한테 맞는지 금방 알거야. 수능 당일에 먹어도 될 건지 아닌지 아닌거 같음 다른 방법을 찾으면 돼.

오늘 모평이 수능전 공식 마지막인가??
그간 고생한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야 할 텐데...
혹시 성적이 원하는 만큼 안나와도 너무 속상해 하지는 마
아직 70일쯤 남았고 그 동안 또 정리 잘 하면 성적은 더 오를 거니까. 쫄지 말고 화이팅 해서 시험 잘 보라고 편지 했어.ㅎㅎ

지난주 담배사고 pocket money는 아직 있어??
없으면 말해. 보내줄 테니까.
긴장하지 말고 시험 잘 보고 추석에 봐.
14일 토요일에 평소처럼 같은 시간에 데리러 갈게
시험 문제 잘 봐~~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