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야 ~
오늘은 할아버지 첫 기일이라 제사준비 하다가 더 늦어지면 제사 못 지낼 것 같아 간단하게 편지를 쓴다.
아마 오늘은 가족들이 모여 제사 지내고 정리 하다보면 새벽이 될 것 같아~
우야~ 어렵고 힘들게 공부하는 거 충분히 이해하는데 조금만 더 용기를 내머 공부하자 좋은 학교 합격증 꼭 할아버지 산소에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용기내고 네마음을 더 단단히 다지길 부탁할게.
울아들~ 지금은 다른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공부에만 집중하자.
꼭 네게 좋은 결과 있을테니 힘내자.오늘은 제사 때문에 어머니가 학교 정보를 알아보지 못했구나.
집에 돌아가면 그때부터 최대한 정보 활용하도록 할게.
힘내라 아들 파이팅

24 런 9 월 9 일 월요일

사랑하는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