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작성자
엄마
2024-09-23 00:00:00
대환아

이제 날이 많이 시원해졌네...

오늘 아디다스 저지 도착한거 같은데 치수는 잘 맞니? 안 맞으면 반품해야 해서 바로 알려줘

부탁한 수능완성 사용설명서와 영양제 바디워시는 내일 중 도착할 거야.

어제 말한 동국대 인문 논술 기출 책은 9월 30일에 출고 된다니 다음주에 도착할 거고..시간날때 짬짬히 풀어봐. 작년에 풀어봤던거니 막막하지는 않을 듯하다.. 논술은 집중안되고 쉬고 싶을때 잠깐잠깐하고 너는 수능으로 승부를 봐야하니 수능공부에 올인하도록 하렴~

이제 수능이 50일 정도 남았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인데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해. 막판 스퍼트가 정말 중요하거든. 특히 국영수 사탐 모두 골고루 수능시간에 맞춰서 공부하렴 뇌를 수능시간에 맞춰 최적화 시키는 거지.

이제부터는 기존 기출문제 위주로 계속 시간 맞춰 풀어보고 오답은 모아서 날잡아서 한번 쭉 풀어봐. 풀었던 문제도 다시보면 늘 새롭거든..

계속 주말평가 모의고사 볼텐데 잘 안풀리고 성적이 안나왔다고 좌절하거나 멘탈이 흔들리지 않도록 평정섬을 갖는 노력도 해봐.

너의 디데이는 11월14일이야..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돼.

엄마 친구 아들 5수한다는 현욱이는 모평은 엄청 잘보는데 수능은 항상 엉망이라더라..멘탈이 약해서..

반면 어떤 친구는 9평까지 4등급이였던 수학을 수능에는 1등급 받은 친구도 있데...

정신력이 제일 중요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너 자신을 믿고 최선을 다해봐.

화이팅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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