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작성자
어머니
2024-10-09 00:00:00
민우야~~
오늘은 정말 화창한 하늘을 보며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이고 한글이 있어 넘 감사한 한글날이구나.
AI도 한글 번역에 먼저 힘을 쓴다고 하는 우수한 우리 한글~~ 매일이 감사하지
울아들 오늘은 어떻게 지냈니??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지니 마음이 많이 바쁘지?
우야~~ 옛말에 빠쁠수록 돌라가란 말도 있잖아. 차근 차근 하나씩 하나씩 단계적으로 공부 해 나가자.
민우야~~ 오늘 잠시 보 책의 내용인데 들려 줄게.
날씨가 며칠동안 쌀쌀해져 며칠 동안 화분을 거실에다 두었는데 바람을 ㅆ여주려 다시 마당에 내놓았다. 그런데 생기 있던 꽃들이 시들해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처음엔 병이 들었나 걱정을 했다.
하지만 이틀이 지나자 차츰 꽃들이 다시 생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찬바람이 분다고 꽃을 거실에다 놓아 두었기 때문에 꽃들이 약해졌던 것이다. 때론 시련은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사람들 중 대부분이 불행한 환경에서 자랐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불행에 묶여 있기 보다는 극복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운명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의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나 일들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낙담하지 말고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라.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는 소망을 실현하고야 말겠다는 강한 신념이다.
어머니가 아들에겐 많은 위안을 주고 싶었는데 아들 마음이 좀 평안 해 졌음 좋겠구나.
울아들 이틀밤만 자고 나면 휴가 오겠네~~~
11일 아침 8 시 17 분 7 호차 7 C 석 이란다. 시간 잘 보고 기차 놓치지 않게 챙기자.
그럼 내일 모레 만나자 아들 힘내라 파이팅

24 년 10 월 9 일 수요일밤

사랑하는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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