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작성자
엄마
2024-10-18 00:00:00
아들
비가 오는 구나~~
오늘도 고생 많이 했겠네 우리 아들~~^^
엄마도 수고 했고 아빠도 수고 했지만 우리 아들만큼은 아니라 토닥토닥 해주고 싶은데~~^^
이제 뭐라 격려의 말을 해 주고 싶어도 부담 가고 네 맘이 무거워 질까봐 함부로 말도 못 꺼내는거 우리 민석이가 알까?? ㅎㅎ
알겠징 우리 민석이가 어떤 아들인데~~^^
민석아 우리가 너 무조건 응원하고 사랑하는거 알지??
너의 존재만으로 우린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고 용기가 나고 힘이 나고 에너지가 생기고 복이 온단다~~^^
우리 민석이 이제 우리랑 같이 맥주도 한잔 하고 이런 저런 살아가는 얘기도 하는데 엄마는 항상 보호 하려고만 해서 부담이 됐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새삼 드는구나~~^^
그렇진 않겠지만 혹시 그랬다면 할 수 없지 하고 포기 하렴 ~~ㅋㅋ
넌 항상 엄마 한테는 아이 일 수 밖에 없다는 걸 상기 하면서 어떻게 울 엄마를 기쁘게 해 드릴까 가끔 생각하면서 살아 가는게 좋을거야 아마도 ㅋㅋ
안그러면 엄마가 계속 괴롭힐 거 거든 ㅎㅎㅎㅎ
참 민석아 아빠가 전달한 약간의 몸보신 하는 것들 잘 챙겨 먹고 공진단은 이틀에 한개 정도만 먹어라~~^^ 많이 비싼거다 ㅋㅋ
그렇다고 아껴먹지 말고 퐉퐉 드셔주세용 아들~~^^
엄마가 오늘 기분이 꿀꿀해서 아들한테 장난 좀 쳤다 ㅎㅎ
수학에 신경 쓰느라 머리 아프겠지만 암튼 진중하게 퐈이팅 하시고
오늘도 꿀잠 필수
많이 사랑한다 아들아~~^^ 우리 민석이 최고 퐈이팅
부끄럽지~~^^ㅋㅋㅋㅋㅋㅋ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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