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여전히 당당하고 멋진 지민석군~~^^
오늘은 진짜 많이 춥구나~~^^
저번주 너 다녀 갔을 때 핀 벚꽃들 사과꽃들은 정말 무색하게도 됐구나ㅋㅋ
기복이 심한 날씨 탓에 예쁘게 핀 그아이들이 상처 받았을 것 같아서 조금 슬프기도 하네~~^^
그치만 곧 내년 봄이 있을거니까 크게 슬프진 않아~~ㅎㅎㅎ
어제 세영이 결혼식엔 잘 다녀 왔다~~^^
예쁘더구나~~^^ 신랑도 선하고 스윗한 남자 같더구나~^^
많이 행복해 보였어 준혁이 은상이 근혁이 희진이 문성이들도 다와서 인사하더구나~~^^
모두 근사한 청년들이 돼 있어서 기쁘더라 ~~^^ 우리 민석이만 잘 생겼는줄 알았는데 그아이들도 모두 멋진 청년 아가씨들이 돼 있더구나~~^^ 기뻤고 반가웠다 네 친구들이 잘 커 주어서~~^^ 그런 친구들이 있어서 얼마나 행복하겠니 네가~~^^
다행이야 네 친구들이 다 괜찮은 다정한 아이들이라서~~^^
아들~~~~
더 멋진 네가 되기 위해 애쓰는 거니까 좀더 힘을 내고 화이팅 해 보자~~^^
지금 오늘이 중요하고 그 오늘이 모여서 근사한 내일이 된다는거 잊지 말고~~^^
스스로에 스타카토 치고 너를 위한 네가 되어야 한다 아들~~^^
언제나 늘 네 곁엔 네 뒤엔 우리가 있다는걸 잊지 말고 힘들때 언제든 상의하고 ~~^^
민석아 용기있고 당당한 우리 아들 엄마 아빠가 너 많이 사랑한다 아주 많이 알지??
오늘도 잘자고 굿나잇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