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기하게도 엄마가 편지를 쓰면 다음날 너한테 바로 물품요청서가 오더라.
혹시 엄마 눈치보는 건 아니지?
편지로 필요한 거 보내라고 말해야지만 요청하나 싶어서.
엄만 괜찮으니까 맘껏 부탁하십쇼♡

아무튼 네가 말한 물품 중에서
가장 빠른 배송으로 3가지 보냈어.

홍삼 파워스틱 2주 분(14개)
비타민 1000 한 통(아침 저녁으로 먹으렴)
이어플러그 1세트
잘 때도 안 불편하고 실리콘이라 빨아서 쓸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대서 샀어. 품평은 좋던데 안 써보아서 자신은 못 하겠네.
관리가 편하게 이어폰 형태로 된 것을 샀어. 귓구멍 사이즈에 맞게 조절도 되는 거니까 잘 맞춰서 사용해 봐. 비싼 거야. ㅎㅎㅎ
(이어플러그가 뭔지 몰라서 검색한 건 안 비밀. 맙소사)

쿠팡으로 내인ㆍ 21일 (월)요일 배송이니까 잘 챙기렴.

책은 아직 안 왔어. 오면 바로 보내줄게.

오늘 저녁은 춥더라.
이불 잘 덮고 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