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야~~
낮엔 더워 이동할 때 차에 에어컨을 켜서 이동 해야 하는데 저녁만 되면 제법 쌀쌀한 날씨가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구나. 울아들도 감기 기운 접근 못하고 몸 잘 챙기고 조금 몸이 으스스하고 안좋게 느껴지면 리포좀비타민C 한알 더 먹고 쌍화차 한포 따뜻하게 마셔~~
오늘 아들 택배 상자 잘 도착 했단다. 그런데 가습기 코드가 빠진 것 같아. 찾아보고 다음 택배 보낼 때 함께 보내~~
어머니도 오늘 어제 깜빡하고 못 보낸 뇌 영양제 오늘 택배 보냈으니 열심히 먹어봐.
학원에서 수능날 먹을 개인 도시락 세척해서 보내라고 문자와서 내일 택배 보낼텐데 두툼한 바지랑 보낼테니 날씨에 맟춰서 바지 입길 아직 수능일 날씨를 정확히 몰라서~~ 시간 날 때 필요 없는 짐은 상자에 담아 우체국 택배 보내라.
아버지랑 어머니는 노벨문학상 수상 받은 한강 작가의 책을 요즘 읽고 있는데 채식주의자에 잠을 적게 자니 자동으로 체중이 확 빠지는게 나오더라. 어머니도 내일부터 잠자는 시간을 좀 줄여 볼까???
우리 민우도 확 빠진 살 어머니도 좀 도전 해봐야겠지???

~~ 당 부 ~~

가는 데까지 가거라.
가다 막히면
앉아서 쉬거라

쉬다 보면
보 이 리
길 이 .

민우야 아버지 당부 말씀이 절대 마음 약해지지 말고 자신감 가지고 무조건 힘내라고
아들 무조건 긴장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 해줘.
반드시 너는 잘 될거야.어머니는 확신이 있으니 어머니 말 믿고 무조건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노력하길 바란다. 힘내라 아들 파이팅

24 년 10 월 30 일 수요일 밤

사랑하는 어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