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우에게~

작성자
어머니
2024-11-01 00:00:00
민우야~~
오늘은 따사로운 햇볕이 완연한 가을을 느끼게 되는 하루였단다.
어머니는 아버지와 대철삼촌 미화이모 정현삼촌 선화이모랑 모임하고 돌아왔단다. 오늘이 39년전 아버지 정현이 삼촌 군입대한 날이라고~~ 사나이로 나라에 온몸을 바치러 간 기념일이라고 모임을 했어.
울 아들도 몇년안에 군이라는 곳에 다녀와야 할텐데~~ 어머니는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 우리 깨막둥이 군 생활 어떻게 하지???
울아들 오늘은 공부 집중이 좀 잘되었는지?? 궁금해.
내일 울 아들 모의고사 치르지?? 이제 정말 끝이 보인다~~ 마음 편히 네 소신껏 시험 치르자.
민우야 인생 한 번 뿐이지마 네가 건강하면 무엇이든 시간차이는 있어도 반드시 이룰 수 있으니 힘내자. 용기가 기회를 만들고 고통과 노력이 결과를 낳는단다.
울아들 힘내고 용기 잃지말고 자신감을 가져 어머니는 매일 매일 울 아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드리고 있단다. 항상 아들을 응원하는거 알지???
힘내라 아들 파이팅
오늘이 10월의 마지막날이구나.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 지나가니???
사랑하는 울아들 감기 조심하고 일분일초도 잡념을 버리고 아끼자. 힘내 아들 마음 약해지지마~~

24 년 10 월 31 일 목요일밤

사랑하는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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