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아

진성에 입학하던 날 학원에 너를 내려 주고 광명에서 포항으로 내려 올때

찹찹했던 기억이 나는구나

이제 벌써 계절이 세번 바뀌고 다시 날씨가 추워지고 있구나~
그래도 쉽지 않은 시간들을 잘 견디어 냈구나~
장하고 대견하다



지나간 시간들이 아쉽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
그래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다가 올수록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여러가지를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한가지만 집중해서 정리 하기 바란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일이 있더라도 사람은 마음 먹기에 따라 크게 달라 질수 있단다


어째튼 콘디션 건강 관리도 중요 하니 무리하지 말고 항상 마음을
콘트롤 할수 있게 해라

이제 진성학원으로 쓰는 편지도 마지막이 되겠구나 마무리 잘하고 웃는 얼굴로 다시 보자

사랑한다 아들~

24년 114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