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석아 :D
- 작성자
- 보미씨
- 2024-11-10 00:00:00
민석아~~#128149
많이 피곤하고 긴장 되지??
엄마가 다큰 너에게 아이 대하듯이 하는게 머쓱하고 좀 그렇긴 한데 그래도 엄만 이렇게 하는게 편한거 같아서~~^^
엄마 할머니 돼서도 이럴거 같은데 네가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ㅋㅋ
그래도 어쩌겠니 네가 견뎌야징~~^^ 엄만 바꿀생각 1도 없는데~~ㅎㅎ
아들 새삼 난 네가 대단하고 멋짐 폭팔이라고 생가이 든다
갑자기? 라고 물어보겠지만 엄만 네 나이 때 하고 싶은걸 주저주저 하다가 결국 포기 했거든......
참 바보 같았거든 내 자신이 ㅎㅎ
뭐 그래도 다행인건 아빠를 만나서 너처럼 멋진 아들은 만난거지만.
사람은 자신을 뒤돌아 볼 줄 알아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엄만 그렇게 하지 못한거 같아서 후회가 많은 삶을 산것 같아 많이 속상해. 그래서 지금도 무언가 하고 싶어서 가만히 있질 못하고 ㅎㅎ 하지만 지금은 엄마도 많이 행복해. 내 자신을 많이 사랑할 줄 알게 됐거든^^
아들~~
좀 더 열심히 할걸~~ 하며 아쉬워 하지마~~^^ 넌 충분히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했어~~
네가 걸어왔던 지난 시간을 뒤돌아 봐~~ 처음 시작했을 때 보다 얼마나 많은 결실들이 있니~~ 후회 하지 말고 낙담 하지 말고~~^^
좀 천천히 가면 어때? 좀 더디 가면 어때~~^^ 처음 시작 점에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네 끈기와 인내심과 집중력이 있었기 때문이야~~^^
넌 할 수 있어 민석아 엄마가 네가 아들이라서 무한 칭찬을 하는게 아니라 네 고집불통 성격이 한 몫을 한다는 걸 엄만 알기 때문이야 하고 싶은건 꼭 어떻게 해서라도 넌 하잖아~~^^
엄만 항상 그런 너의 성품을 높이 인정해~~^^
그러니 아들~~ 조금만 더 힘을 내자~~^^ 평소 침착한 네 모습 그대로 유지는 어렵겠지만 열두시간? 24시간 군장 갖추고 행군 하는거 보단.... 아닌가?? ㅎㅎ 미안 ~~^^ 경험 해 보지도 않을 걸 이렇게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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