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 이모가 사준 초콜릿도 넣었어

작성자
정승원 엄마
2024-11-10 00:00:00
승원아~~
오늘 텀블러 가져다주고 얼굴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얼굴을 못 봤네ㅜㅜ
텀블러는 네가 말한게 맞는지 모르겠다. 만약 아니더라도 그냥 들고 가렴. 그게 가방에도 잘 들어갈 것 같아. 보온도 더 잘 되고.
엄마 아빠 지인들이 울 승원이 수능 잘 보라고 많이들 응원해주신단다. 그런 마음들이 울 승원이한테 잘 전해져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결과가 나올거야^^
텀블러에 같이 넣은 초콜릿은 엄마 친구인 영자 이모(윤서 누나 엄마)가 보내준거야. 카드에 탄생의 순간부터 늘 축복하고 응원하는 영자 이모가라고 써 줬더구나. 이렇게 한마음으로 울 승원이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으니 울 승원이는 정말 복 많은 사
람인것 같아.
맘 편하게 아는 문제 틀리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시험보렴. 시험지 받고 심호흡하면 긴장 푸는데 도움이 될 거야. 물론 잘하고 있지만 모르는 문제는 일단 패스하고 아는 문제부터 푸는 것 잊지마~~
아들아~~항상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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