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운아..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결과를 떠나 장시간 너와의 싸움에서 혹은 유혹과의 싸움에서
때론 지고 때로는 이겨내고
혼돈과 어려움에 직면했던 시간을 지나..
비로소 오늘까지 왔네..
너의 긴 시간을 응원했던 엄마로써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구나
곁에 있으면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고 쓰다듬어 주고 싶구나
그동안의 시간들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평안하게 수능을 치렀으면 좋겠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침착함과 평온함이 함께 하길...
행운 또한 채운이편이 되어줬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응원할께.
우리 14일 저녁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