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내에게
- 작성자
- 무적해병 지영훈
- 2024-11-11 00:00:00
필승 막내야 잘 지내느냐~
드디어 ‘그 날’이 코 앞까지 다가왔네.
올해도 어김없이 콧망울의 물들이 살짝씩 얼어붙들 정도의 추위가 오지 않을까 싶어. 수능 날은 늘 추운법이잖아~~
20살이라는 젊은 청춘. 한창 뛰어놀고 새로운 것을 경험할 시기에 방구석에 쳐 박혀 하루종일 종이와 펜을 잡고 있을 네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썩 좋지가 않아. 대학이 뭐라고... 그지?
물론 네 꿈과 목표가 있다면 아버지 엄마 그리고 형까지 발벗고 나설테니깐 묵묵히 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나아갔으면 해.
많은 부담과 긴장으로 뒤엉켜 ‘불안’이라는 감정이 샘솟을꺼야.
(형도 그랬으니깐...)
하지만 넌 누구야? 하나님의 자녀이자 울 엄마 아부지의 아들이자 무적해병 지영훈의 동생 아니더냐~~ 즐겨 즐기는 자는 이길 수 없는 법이야.
많이 힘들었지? 놀고 싶었고 쉬고 싶었을 것이고 하고싶은 게 많이 있었을텐데 넌 그것마저 참고 견뎌낸 사람이잖아. 그게 정말 대단한거야.
이제는 여태껏의 고생을 받을 시간이 온거야.
네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네 꿈을 펼치고 와.
사랑하는 막내. 고생했어.
결과가 어떻든 이 다음에는 웃는 모습으로 보자.
사랑한다 돼지야#129782
-무적해병 지영훈-
드디어 ‘그 날’이 코 앞까지 다가왔네.
올해도 어김없이 콧망울의 물들이 살짝씩 얼어붙들 정도의 추위가 오지 않을까 싶어. 수능 날은 늘 추운법이잖아~~
20살이라는 젊은 청춘. 한창 뛰어놀고 새로운 것을 경험할 시기에 방구석에 쳐 박혀 하루종일 종이와 펜을 잡고 있을 네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썩 좋지가 않아. 대학이 뭐라고... 그지?
물론 네 꿈과 목표가 있다면 아버지 엄마 그리고 형까지 발벗고 나설테니깐 묵묵히 넌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나아갔으면 해.
많은 부담과 긴장으로 뒤엉켜 ‘불안’이라는 감정이 샘솟을꺼야.
(형도 그랬으니깐...)
하지만 넌 누구야? 하나님의 자녀이자 울 엄마 아부지의 아들이자 무적해병 지영훈의 동생 아니더냐~~ 즐겨 즐기는 자는 이길 수 없는 법이야.
많이 힘들었지? 놀고 싶었고 쉬고 싶었을 것이고 하고싶은 게 많이 있었을텐데 넌 그것마저 참고 견뎌낸 사람이잖아. 그게 정말 대단한거야.
이제는 여태껏의 고생을 받을 시간이 온거야.
네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네 꿈을 펼치고 와.
사랑하는 막내. 고생했어.
결과가 어떻든 이 다음에는 웃는 모습으로 보자.
사랑한다 돼지야#129782
-무적해병 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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