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엽이 밤새 잠은 잘 잤는지...?

작성자
정엽엄마
2008-01-04 00:00:00
정엽이와 떨어진지 이틀밤.
엄마도 잠을 이룰 수 없었단다.
내키지않았던 마음을 돌이키고 엄마의 뜻에 따라준 엽이가 엄마는 너무 대견하고 고맙기만 하구나.
너를 두고 돌아오는 엄마의 발걸음도 잘 떨어지지가 않았다.
비록 방학 한달간이지만 외부와 차단된체 지내야하는걸 얼마나 못견뎌할것을 알기에
하지만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이해하고 깨닫고 돌아오게 되기를 엄마는 간절히 바란단다.
여러가지 불편한 점 마음의 혼란을 빨리 수습하고 언제나처럼 적응 잘하고 발랄한 모습을 되찾기를...

이것 저것 준비한다고 해놓고도...
물컵 비누곽 티슈 여벌 바지등...씻으려면 잠자려면 반바지같은 것도 있어야하지 않을까...
지금이라도 보낼까?
함께 보낸 책들은 읽을 여유나 있을까? 괜히 짐스럽게 여기지나 않을까?
한껏 무거워진 짐가방을 옮기며 투덜거리지나 않았을지....
어제 이어 오늘 들어와보니 반평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