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세윤이에게

작성자
정세윤
2025-01-15 22:37:47
사랑하는 세윤아~
잘 지내고 있어? 공부하느라 고생 많지?
입소한지 보름이 지났네..
엄마가 회사일로 바빠서 야근도 잦고, 편지도 못썼어
세윤이 생일날 축하한다고도 못하고.. 미안해..
거기 음식은 소문대로 맛있어?
엄마 음식보단 맛있겠지? ㅋㅋ
세윤이 공부 근력 생기고 퇴소하는 날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
헬스장은 이용하고 있어? 작아서 아쉽지?
아빠랑 세엽이도 잘 있어
세엽이도 방학 특강에, 숙제에 힘들어 해
제대로 안해서 눈물 쏙 빠지게 혼나기도 했고,
학원선생님들께도 혼나고 그랬어
이제 좀 나아지는 중이야
세윤이도 기숙학원 안들어갔어도 힘들었겠지만
종일 공부하는 곳에 들어가기로 마음 먹고, 실행한 것 만으로도
대단한거야! 최고!
오늘도 힘내고! 세윤이를 응원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