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욱아

작성자
고현욱
2025-01-16 21:17:18
엄마야.
오늘이 3일째인데 어떠니?
쉽지 않겠지. 당연히 힘들거야.
하지만 우리 아들 잘 견뎌 낼 수 있도록 늘 기도로 응원할께.
오글거리는 편지 싫다고 해서 그렇게 안 쓰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그런데 우리 아들이 없으니 집이 너무 조용하네.
왁자지끌한 집인데..

매일 매일 공부 시작전에 잠시라도 기도하고 말씀보고 , 하나님께 맡기고 11개월 버텨보자.

수십년 동안 40만 수험생 중 한명에게도 일어날까 말까하는 일이 일어났으니, 마칠때도 다른 사람에게 일어날까 말까한 일이 네게 일어나길 기도해.
하지만, 너무 부담 가지지 말고 매일 매일 성실히 해 나가면 하나님이 너를 인도하시리라 믿는다.

우리 아들 사랑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