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막둥이 아들!!

작성자
박준영
2025-01-17 22:58:23

사랑하는 우리 막둥이 아들 !!

준영이가 기숙학원에 들어가고 2주의 시간이 지나고 있는데 엄마가 편지 못 보내서 미안해요.

엄마의 허리 문제와 사무실 일로 조금 바쁘다는 이유로 오늘 글을 올려요. 

한편으로 많은 걱정을 하면서 보내고 준영이는 어떻게 적응하고 있을까 걱정도 많이 하지만 준영이가 목표하는 대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올 한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준영이의 노력한 시간들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준비했으면 해요.

작년에 엄마가 감작스럽게 허리가 아파서 준영이가 많이 힘들었지요?

엄마가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에 왔을 때 매일 준영이가 말도 없이 조용히 다리 마사지 해주고 어깨 안마도 해주고 너무 고맙고 우리 아들이 대견스러웠답니다.

누나들 보다 준영이가 엄마를 더 많이 생각해주고 엄마를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모습 볼 때 엄마는 항상 마음이 든든하답니다.

공부하며 쌓은 지식은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지지만, 공부해나갔던 자세만큼은 머리가 아닌 몸에 새겨진다고 해요.

기숙학원 생활이 조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준영이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지내고 왔으면 해요.   


-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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