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네가 학원 들어온지 보름이 훌쩍 지났구나.
아빠는 어제 일찍 집에 올라갔다가 오늘 오전에 너한테 들러서 카누하고 엄마가.챙겨준 간식과 책 몇권 전달하고 청주로 일찍 내려간다.
이번에 가져온 책중에 "천사와 악마"는 다빈치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의 소설로 로마 교황청과 카톨릭에 대한 내용으로 나중에 네가 유럽 여행가게되면 로마 바티칸시국에 가서 더 인상깊게 볼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있을거야.
그리고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이라는 책은 인문,교양분야 베스트셀러 책으로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세계사(역사), 철학, 사회 등을 공부하는데 도움도 되는 좋은 책이니 시간 여유있을때 읽어두면 아주 좋을거라 생각된다.
이제 윈터스쿨도 딱 2주 남았구나. 우리 성원이에게 많은 도움이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남은 시간 충실히 건강하게 잘지내거라.
또 편지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