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작성자
김현호
2025-01-18 14:23:16
편지를 써놓고 보내기를 안 눌러서 편지가 안갔네 ^^
잘지내고 있는가 우리 아들을 학원에 보내고 돌아오는길이 왜그리 무겁고 힘겹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더라 나중에 군대 갈때는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들정도로 아타까운 마음이 가득했어 공부하기 싫어하고 좋아하는 게임도 못하고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어야한다니 아빠가 걱정이 가득하다. 우리 아들이 이겨낼수있는지 참아낼수있는지 하지만 우리 아들은 이겨내리라 아빠는 믿는다. ㅎㅎ 충분히 이겨낼거야 모든 사람이 하고 싶으거 먹고싶은거 듣고 싶은거만 하고 살수없듯이 현재의 수고와 노력없이는 미래의 기쁨과 즐거움도 없을거야 ㅎㅎ 너무 무거운 이야기를 했나
사랑하는 아들 화이팅하고 이왕 하는거 열심히 한번해봐 엄마와 누나한테도 나 이런사람이야 하고 자랑할수있도록 ㅎㅎ 편지쓰는데도 눈물이 나려고하네 아들 보고싶고 사랑한다. 더욱더 성장해서 만날수있는 기다리는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