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제가 이 글을 진짜 읽나? 잘 모르니까.. 그 동안 안 썼지.....

작성자
배서진
2025-01-18 19:01:37
보내달라는 거 바로 주문했어!

특히!!! 담요는 똑딱이가 달려 있어서 채우면 외투처럼 두를 수 있어!
사탕은 너가 잠깨는 용도라고 해서! 아이스 캔디로 보냈공...
머리띠는 네가 집에서 하는 게 아니여서.. 남자들이 하는 머리띠로 보냈고!
집에오면 머리 자르고 파마도 해야징!!!
문제집이 네 맘에 들어야 하는데..

윤석렬을 체포됐어. 구치소에 있어. 체포 과정이 대단했어!

외할아버지가 많이 아프셔 중환자실에 있어... 이번 겨울만 넘겨 주시면 좋겠는데..

엄마는.... 그냥 참고 있어. 아들 보고 싶어도 참아야지.. 어쩔 수 없으니까..

엄마는 우리 아들 오면 고생한 아들하고 여행을 갈까? 뭘 해줄까? 서진이는 뭘 하고 싶을까? 이런 생각하면서!

아.. 일본 여행이라도 가면 좋은데... 여권~~~ 여권~~~ 짜증도 나고!

대관령에 눈이 진짜 많이 온다는데.. 한 3일간 여행갈까? 이런 생각도 하고!

생각해 놔~~~ 뭐 하고 싶은징!

네가 본다니까.. 자주 쓸께!